"모든 면에서 압도당했다" 로버츠 깨끗한 패배 인정, 다저스 이렇게 퇴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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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좌절된 가운데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한 시즌 소회를 밝혔다.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니클로 필드 앳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서 4-6으로 졌다.

이렇게 다저스는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면서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끝났다.

오타니 쇼헤이가 리드오프로 복귀해 가을야구 첫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4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로버츠 감독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패배하는 것과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2월부터 시작된 싸움이었다. 나는 이 팀과 우리가 헤쳐온 과정을 사랑한다.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해왔다"며 한 해를 돌아봤다.

승리한 밀워키를 향해 축하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졌다. 모든 면에서 압도당했다. 그들은 완벽했다. 수비도 투수도 타격도 장타력도 그들이 한 수 위였다. 상대에게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선수단을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선수들에게 '사과할 필요도,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힘이 미치지 못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며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다저스 선수들이 벤치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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