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대한통운의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기업고객의 운송 효율화를 도모하는 ‘화물은 더 운반’ 캠페인을 시작으로 B2B 수주전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화물은 더 운반’ 캠페인을 지난 12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내년도 물류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에 맞춰 운송 효율화 서비스를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기업의 운송구조 점검과 상담 지원이다. 물류담당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운송 구조 점검 리포트’를 활용해 현재 운송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계약운송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화물 물량과 운송구간, 운영방식 등을 파악한 뒤 기업별 운송방안을 제안한다.
단건이나 소량 운송이 필요한 기업을 서비스도 마련했다. ‘바로주문’ 플랫폼에서는 화물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추천하는 운임을 확인하고 차량 배차를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운임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CJ대한통운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과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를 통해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차량 수급과 운송비 부담, 긴급 배차 등 기업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소재로 한 영상도 공개한다.
‘더 운반’은 2023년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이후 AI 기반 운임 산정과 차량 매칭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기업 대상 계약운송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단건 운송부터 일정한 물량을 정기적으로 처리하는 기업 운송까지 대응하는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 화주는 7,000여개사, 차주는 7만여명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전국 운송망을 활용해 기업별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디지털 운송 서비스의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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