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후임 맡겠다'...'대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경질' 고려, '우승청부사' 감독직 희망! '부임 의사' 전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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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토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전달했다./풋볼부저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 위기에 봉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콘테는 마이클 캐릭의 후임으로 맨유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은 맨유가 높이 평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율리안 나겔스만도 또 다른 선택지"라며 "하지만 감독직 후보 가운데 한 명은 이미 구단에 먼저 연락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026년 5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디네세 칼초와의 세리에A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콘테의 에이전트는 캐릭 감독이 사퇴하거나 경질될 경우 콘테가 그 자리를 넘겨받을 의사가 있다는 뜻을 맨유 구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벤투스에서 5차례 우승을 달성한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첼시, 인터 밀란, 토트넘 홋스퍼, 나폴리 등을 이끌며 통산 10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갈라선 뒤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맨유가 사령탑 교체 카드를 만지는 이유는 캐릭 감독의 성적 부진과 내부 잡음 때문이다. 지난 시즌 임시감독으로 UCL 진출권을 따내며 정식 감독으로 계약했던 캐릭 감독은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026년 5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디네세 칼초와의 세리에A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승 3무 2패(승점 6점)로 13위에 그쳐 있으며, 카라바오컵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리그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0-2로 완패했다.

'토크스포츠'는 "선수단 내부에도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까지 감당해야 하는 만큼, 캐릭은 머지않아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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