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한 이후 모국인 한국 팬들을 고려한 경기 시간 배치를 선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17일 에스파뇰 원정에 나선다. 이강인 영입 이후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아틀레티코에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반가운 경기 시간"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이번 시즌 라리가 경기의 첫 시간대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강인이 합류한 이후 아틀레티코에는 이러한 경기 시간이 마케팅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입지와 경기력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이번 경기 시간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의 모국인 한국에서 구단 브랜드를 더욱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한국에서 아틀레티코를 향한 열기는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강인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마드리드를 방문하고 메트로폴리타노를 찾는 한국 팬들이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강인의 영입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올여름 아틀레티코가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여기에 더해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고영향력 플레이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틀레티코 팬들 대다수는 이강인을 새로운 팀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이제 이강인은 단순히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자원이 아니다. 뛰어난 경기력을 통해 아틀레티코 팬들에게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틀레티코는 17일 오후 9시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에스파뇰과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강인은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