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국내 상조 시장이 기존 장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요양·여행·웰빙 등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가파르게 재편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의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상조업계가 고객의 생애 전 주기를 밀착 케어하는 새 판 짜기에 나선 모습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14일 서울 성동구 보테가마지오에서 ‘웅진프리드 비전포럼 2027’을 개최하고, ‘상조 3.0’시대를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전격 공유했다.
전국 50개 사업단과 7,200여명의 LP(Life Partner)를 이끄는 핵심 영업조직 및 임직원 320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장안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포럼의 포문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리더십 특강이 열었다. ‘영업의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주제로 단상에 오른 윤 회장은 그룹을 일궈온 본인의 현장 경험을 회고하며 리더의 마음가짐을 피력했다. 윤 회장은 “성장의 출발점은 리더가 먼저 보여주는 긍정의 태도”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일수록 조직의 리더들이 강력한 긍정적 에너지로 영업 현장을 돌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문호상 대표는 ‘도전·혁신·도약’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드러냈다. 급증하는 홀로 삶 가구와 실버 세대의 세분화된 요구를 사로잡는 한편, 상조 영역을 고객 삶 전체로 확장하는 ‘상조 3.0’ 시대를 본격 개막하겠다는 선언이다.
실제로 상조업계는 최근 웨딩이나 크루즈 여행을 넘어 시니어 케어, 장례식장 브랜딩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 역시 직영 장례식장 브랜드인 ‘쉴낙원’ 운영 노하우와 전국 단위 영업망을 결합해 서비스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앞으로 고객층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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