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다저스 승부수, 오타니 다시 리드오프 출격... 로버츠 굳은 신뢰 "증명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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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8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니클로 필드 앳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벼랑 끝에 몰렸다. 앞선 3경기서 모두 패했다. 나머지 시리즈에서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다저스는 정규시즌 라인업을 다시 꺼내들었다.

오타니(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오타니의 타순이 눈에 띈다.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던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다시 1번 지명타자로 돌아왔다.

가을야구에서는 4, 5번 중심타선을 맡았지만 타율 0.182, 홈런과 타점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1번 출전 사실에 대해 몰랐다"면서 "선수 본인이 내가 신뢰하는 이유, 승부수를 던지는 이유를 증명해주길 바란다. 오늘 그에게 5번의 타석 기회를 주는 것이 득점을 만들어내고 승리하기 위한 최선을 길이라고 봤다"고 강조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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