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위기에 놓이면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패하며 공식전 5경기 무승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도 13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전 패배로 캐릭 감독의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5일 “캐릭 감독은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경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임시 감독으로 팀을 3위로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면서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부진이 다시 시작됐다.
그러면서 차기 감독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고 나겔스만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매체는 “영입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비벨은 나겔스만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 디렉터인 제이슨 윌콕스는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국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전술 천재로 주목을 받았다. 21살에 은퇴를 한 뒤 빠르게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갔고 호펜하임을 시작으로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는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나며 무직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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