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파격' 결단! 단 '2경기' 출전에도 '임대 불가' 선언...무리뉴 직접 컨펌→"내 말 다시 새겨들어라, 절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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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5일 AS 로마전이 끝난 뒤 엔드릭(오른쪽)을 임대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마드리드엑스트라 제공15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AS 로마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엔드릭의 임대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레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엔드릭은 후반 14분 교체 출전했다.

이날 레알은 전반 20분 마르턴 더 론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5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맞섰으나, 후반 6분과 12분 도니얼 말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엔드릭(9번)이 15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뉴 감독은 후반 14분 엔드릭과 아르다 귈러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레알은 후반 38분 카를로스 에스피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40분 엔드릭의 헤더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5분 안토니오 뤼디거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엔드릭에 대해 "내 말을 다시 새겨들어라. 엔드릭이 임대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브라질 'TNT스포츠' 역시 "무리뉴는 엔드릭이 더 이상 임대를 떠날 필요가 없으며 레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엔드릭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구단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 8월 헝가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는 엔드릭./게티이미지코리아

2024-25시즌 레알에 입단한 엔드릭은 지난 시즌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다녀왔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2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번 경기 활약으로 입지를 반전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에 대해 "이번 경기 마지막에 나온 선수들이 처음부터 출전했다면, 우리는 0-5로 패배했을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에는 효과를 봤지만, 특정 상황이었기 때문이고, 90분 내내 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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