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때문에 실점" 獨 언론 맹비난...그동안 KIM 감싼 콤파니 감독도 '폭발', "실수가 너무 많았어"→선수단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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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벵상 콤파니 감독이 선수단에 강한 매시지를 전했다.

뮌헨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비킹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뮌헨은 전반전부터 비킹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1분 만에 김민재가 수비 진영에서 압박을 당하며 코너킥을 허용했고 코너킥에서 스텐스네스가 김민재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에는 크리스텐센이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뮌헨은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다. 케인의 멀티골과 디아스의 역전골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하지만 올리세가 반칙에 이어 상대 얼굴에 공을 던지는 플레이로 연달아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으로 불리해진 뮌헨은 후반 막판에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한 독일 언론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독일 ‘FCB인사이더’는 “김민재는 볼 소유권을 잃어버리며 코너킥을 허용했고 공중볼 경합에서는 적극성이 떨어졌다”고 했다. 뮌헨 지역이 '아벤트자이퉁'도 “김민재가 헤딩 경합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도 선수단의 느슨한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는 “실수가 너무 많았다. 경기를 온전히 장악하지 못했고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반복됐다”고 분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요나단 타와 함께 바이킹과의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2026년 10월 14일 SR-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킹과의 원정 경기에서 대기심에게 항의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관련한 발언을 자제하는 스타일이다. 김민재를 향해서도 과거 “실점은 그의 책임이 아니다”, “항상 좋은 태도를 보여준다” 등의 발언으로 신뢰를 표현했다.

이번에도 김민재의 이름을 직접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실수를 직접 언급하며 김민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선수단을 향한 메시지의 의미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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