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깜짝' 대반전...콘테 선임 무산? 캐릭 경질설 등장→브라이튼 사령탑 '1순위 후보' 낙점, 英 매체 '단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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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더 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 최우선 후보로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을 낙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AI생성이미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사령탑 최우선 후보로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을 점찍었다.

영국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휘르첼러는 맨유가 감독을 교체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감독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당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을 후임으로 고려하는 듯했으나, 최근 휘르첼러를 최우선 순위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이 2026년 9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휘르첼러 감독은 지도력을 입증하며 맨유 수뇌부의 눈도장을 받았다. 2016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장크트파울리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거쳤으며, 2023-24시즌 독일 2부리그 우승과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끌었다.

2024-25시즌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은 뒤 두 시즌 연속 8위로 시즌을 마쳤고, 올 시즌에는 팀을 3위에 올려놓았다.

매체는 "휘르첼러는 지난해에도 맨유의 미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며 "브라이튼의 구단주 토니 블룸은 지난달 휘르첼러에 대한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구단이 '모든 상황에 준비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이 2026년 9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가 감독 교체를 검토하는 이유는 초반 부진 때문이다. 지난 시즌 임시감독으로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며 정식 감독으로 계약했던 캐릭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승 3무 2패(승점 6점)로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카라바오컵 32강에서 탈락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리그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0-2로 완패하며 경질론이 한층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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