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분당=조윤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다크 판타지 서브컬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개발진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늘려나가 게임의 퀄리티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의 새로운 1년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 12월 첫 멀티 플레이 공개… AGF서 이용자 만난다
15일 스마일게이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퍼스트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카제나’ 콘텐츠와 이용자 소통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카제나’는 로그라이크 RPG 장르로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게임이다.
‘카제나’는 지난해 10월 출시되고 1개월만에 글로벌 매출 402억원을 기록한 게임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만 바하무트 어워드에서 모바일 게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카제나’는 올해 5월 중국 게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에 대해 최승현 PD는 “‘카제나’의 주 타겟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한국”이라며 “한국은 출시 초기보다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최승현 PD는 “앞으로 1년은 로그라이크와 서브컬처의 본질에 집중하려 한다”며 “지난 1년은 시즌 콘텐츠를 소화하느라 급급했다”며 “새로운 로그라이크 재미를 느끼도록 하겠다. 12월 로드맵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은 첫 멀티 플레이 콘텐츠 ‘연합작전 코어 브레이크’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멀티플레이 콘텐츠 없이 싱글 플레이가 이뤄졌다. 이번 멀티 콘텐츠는 2명이 팀이 되며, 친구와 플레이 할 수 있고 랜덤 매칭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용자는 ‘연합작전 코어 브레이크’에서 사전 덱빌딩이 된 프리셋 전투원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신규 멀티플레이 콘텐츠에 대해 김기범 DD(디벨롭먼트 디렉터)는 “멀티플레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몬스터 기믹 요소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려고 한다”며 “12월 업데이트 목표로 개발팀이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부담되지 않는 플레이타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0일 스튜디오 알로의 대표 미츠키요가 작곡한 OST를 공개한다. 스튜디오 알로는 ‘블루아카이브’ 등의 다양한 서브컬처 OST를 제작한 곳으로, ‘카제나’ 게임의 매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카제나’는 여성 캐릭터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어 남성 캐릭터 출시 요구도 나온다. 최 PD는 “전략적으로 남성 캐릭터를 한번 출시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스토리에서 남성 캐릭터만의 역할도 필요하고, 캐릭터 외형적인 자원도 필요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게임축제 AGF2026에 ‘카제나’ 부스를 선보인다. 최 PD는 “현재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OST 가창 등이 있지만, 개발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고민하고 있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제나’는 카오스라는 혼돈의 존재에게 잠식당한 인류를 배경으로 하는 어두운 세계관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캐릭터마다 보유한 스킬 카드를 활용해 몬스터를 공략하는 턴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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