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비야레알전에서 퇴장당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징계위원회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으며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라리가 징계 위원회는 지난 비야레알전에서 퇴장당한 비니시우스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주심은 비니시우스를 퇴장시킨 사유와 퇴장 이후 발생한 추가적인 상황을 경기 보고서에 기록했다"며 "징계 위원회는 비니시우스의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2경기 출장 정지, 그 이후 심판진에 대한 항의 및 공격적인 태도에 대해 2경기 출장 정지를 적용해 총 4경기 징계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징계로 인해 비니시우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9라운드 엘클라시코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한다. 현재 승점 18점을 기록 중인 레알은 라리가 4위에 머물러 있다.
앞서 레알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얀 디오망데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문제는 후반 26분에 발생했다. 교체로 투입된 비니시우스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치며 상황이 반전됐다.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수 살리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정황이 확인됐고, 주심은 직행 레드카드를 꺼냈다. 비니시우스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20분 만에 퇴장 명령을 받았다.
라리가 규정상 상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위는 폭력적인 반칙으로 분류돼 기본 2~3경기의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여기에 비니시우스가 퇴장 판정 이후 판정에 불복하며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한 사실이 경기 보고서에 기재되면서 징계 수위가 4경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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