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감독 교체 효과 제대로 터지나? 흥부듀오 모두 폭발!…'1골 2도움' 손흥민·'2골 1도움' 부앙가, 팀 5경기 만의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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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오스틴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LAFC 드니 부앙가(왼쪽)와 손흥민/LAFC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FC의 핵심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동시에 터졌다.

LAFC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오스틴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LAFC는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LAFC는 지난달 10일 뉴욕 레드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스포팅 캔자스시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FC댈러스,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스틴을 꺾으며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감독 교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LAFC는 A매치 휴식기 기간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타마리트 임시 감독은 밴쿠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수적 우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오스틴을 꺾으며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LAFC는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상대팀의 경기력 차이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밴쿠버전에서 총 11개의 슈팅을 시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다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전 LAFC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LAFC는 후반 21분 브랜든 바스케스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2분 곧바로 다시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브래드 스투버 골키퍼가 찬 공이 손흥민의 몸에 맞고 부앙가에게 향했다. 부앙가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LAFC)이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LAFC 제공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하프라인에 있는 부앙가에게 롱패스를 시도했다. 부앙가는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헤더로 패스했고 샤펠버그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부앙가는 세컨드리 어시스트를 인정받았다.

정규시즌 막판 손흥민과 부앙가가 나란히 맹활약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LAFC는 12승 9무 9패 승점 45로 MLS 서부컨퍼런스 6위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4경기가 남았다. MLS컵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한다.

사이좋게 3골 모두 관여한 '흥부듀오'가 남은 4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LAFC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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