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문가 의견 수렴해 대형 사업·예산 검증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역 주요 기반시설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살피고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정책 제언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주요 사업에 대한 의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태우)는 15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분야별 의정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교통 분야의 주요 과제와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가오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마련됐다. 사업의 계획과 집행 과정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살펴보고,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투입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의견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논의 대상에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도시관리계획 정비, 대구경북 광역철도(DGTX) 구축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미래 교통망과 도시 공간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고,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책 수립과 사업 시행이 행정 내부의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제언과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주요 사업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태우 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적인 조언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주요 현안을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현장의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을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회의 정책 검증 기능을 높이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위원회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 내용을 참고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의 세부 검토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실제 성과를 확인하고,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은 물론 예산 규모와 재원 배분의 적절성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

한편,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위원회에는 도시계획 1명, 건축 5명, 토목 3명, 교통 1명, 법률 1명, 세무·회계 1명, 행정 1명 등 모두 1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의회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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