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사용자가 잊고 있던 선불충전금을 손쉽게 확인하고 되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와 환급 절차를 일제히 강화한다. 양사는 오는 19일부터 대상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직관적인 알림을 발송하고 즉시 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페이, 2년 미사용자 대상 원스톱 환급 지원
네이버페이는 최근 2년 동안 충전이나 결제 이력이 없으면서 1000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네이버톡톡 알림을 전달한다. 사용자는 안내 메시지를 받는 즉시 별도 검색 없이 잔액 조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클릭 몇 번으로 본인 계좌로 현금을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통해 방치된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로 금융 정보를 요구할 경우 피싱 사기일 위험이 높은 만큼, 공식 앱 알림과 알림톡 채널을 통해서만 안내를 진행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페이, '환급' 문구 명시 및 10년 자동 연장 적용
카카오페이 역시 1년 이상 거래 내역이 없는 1원 이상 잔액 보유자에게 정기 알림톡을 발송하며 시각적 직관성을 한층 더 높였다. 기존 알림톡의 '내 계좌로 송금하기' 버튼에 '환급'이라는 단어를 명확하게 추가해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내 메시지 접속 후 계좌번호와 금액만 입력하면 즉시 환급이 처리된다.
카카오페이는 출시 당시부터 선불충전금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으며, 올해 4월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 유효기간이 10년씩 자동 연장되는 정책을 도입해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맞춰 충전금 전액을 외부 금융사에 신탁 관리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자산 보호와 권익 향상에 뜻 모아
양사 관계자들은 사용자가 보유한 선불충전금 잔액과 환급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금융 소비자 보호의 핵심이라 입을 모았다. 이번 안내 강화 조치를 계기로 방치된 금융 자산이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안전성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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