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영광이 로맨틱 코미디 남자 주인공을 위한 노력을 밝혔다.
김영광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나를 충전해줘'(극본 송유채 연출 박수원)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 김영광은 인공 심장을 지닌 재벌 3세 백호랑 역을 맡아, 심장을 충전해줄 수 있는 나보배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이날 김영광은 로코 남자 주인공을 위한 비주얼적 노력을 묻자 "중간에 살을 좀 뺐다. 초반에 촬영하다가 '안 되겠다' 하면서 다이어트를 조금씩 했다"며 "많이는 안 했다. 갑자기 한 3~4kg 뺐다가 조금 쪘다가 다시 한 5kg 뺐다가, 이런 식으로 왔다 갔다 했다"고 답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체중으로는 "그냥 제 기준인데 한 72~73kg 나가면 괜찮은 것 같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프로필상 189cm로 알려진 키에 대한 정정도 나왔다. 김영광은 "190cm다. 제가 계속 나올 때마다, 전 제작발표회에서도 190cm라고 했는데 수정이 잘 안 된다"며 "회사에 물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7년생인 김영광은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가 됐다. 그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더 많이 할 수 있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에 '데뷔 20주년'이라고 들었다. 제 생각에는 12년 정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다. 그냥 한 12년 정도로 줄여서 기사 내주시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요즘 진짜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아침에는 굉장히 체력이 좋았다가 저녁이 되면 다들 체력이 떨어지지 않나. 그걸 잘 유지하고 싶어서 진짜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중후함과 무게감보다는 지금의 모습을 조금 더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도 털어놨다. 김영광은 "조금 더 오래 젊음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무게감은) 시간이 지나면 딱 알아서 생기지 않을까. 그러고 싶지 않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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