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아침 식사를 가볍고 알뜰하게 해결하려는 '스몰밀(Small Meal, 소용량 간편식)' 소비 패턴이 편의점 아침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CU는 올해 1월 선보인 'get모닝 꼬마김밥'의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머핀, 샌드위치, 죽 등으로 구성된 get모닝 시리즈 전체 매출 가운데 꼬마김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68%에 달한다.
꼬마김밥의 인기는 아침 시간대 전체 매출 지형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9월 아침 시간대(5~9시) 김밥 매출 비중은 18.6%였으나, 올해 9월에는 21.7%로 3.1%포인트 늘었다. 올해 1~9월 전체 김밥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입지별로는 주택가와 도로변, 오피스가, 대학교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아침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 매출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 입 크기로 만들어져 먹기 편하고 용기형 포장으로 보관이 쉬운 점이 주효했다.
구매 연령대는 20대가 32.1%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2.2%), 40대(21.9%)가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 소비자가 많은 대학가 상권의 꼬마김밥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8배(1792.6%) 이상 늘어나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10만개 이상을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통스팸 꼬마김밥'이었으며 '햄청양 한입 꼬마김밥', '리챔참치 한입 꼬마김밥' 순이었다.
CU는 인기 상품 두 가지를 조합한 'get모닝 반반 꼬마김밥'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스팸에그 반반 꼬마김밥'은 한 달 만에 20만개가 판매됐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리챔마요 3알과 치즈참치 3알로 구성된 '참치 리챔 반반 꼬마김밥'(3400원)을 새로 내놓았다.
아울러 CU는 get모닝 시리즈를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get커피'와 함께 구매할 경우 1천원 할인해 주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김밥과 커피를 4천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유주 MD는 "get모닝 꼬마김밥은 아침 식사 수요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에 맞춘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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