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강지영이 고(故) 설리의 7주기를 맞아 변함없는 그리움을 전했다.
강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보고 싶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설리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되는 날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시절 강지영과 설리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거나 입술을 내미는 등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앳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강지영은 별다른 설명 없이 "보고 싶다"는 한마디만 남기며 먼저 떠난 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강지영과 설리는 가요계 활동을 함께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과거 강지영은 데뷔 후 한동안 친한 친구가 없었지만 설리가 먼저 다가와 가까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설리 역시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강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지난 2019년 설리의 비보가 전해졌을 당시에도 "너의 미소, 모두가 기억할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친구를 추억하는 모습이 먹먹함을 더한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해 '라차타',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 여러 히트곡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팀을 떠난 뒤에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019년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향년 25세.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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