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위군이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찾아내고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한다.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2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역 내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제도권 복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조기에 확인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핵심이다.
군위군은 자체 통합돌봄 정책인 '군위溫돌-통합돌봄'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조사 역시 복지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했거나 복잡한 절차 등으로 지원을 포기한 주민까지 찾아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범위는 고령자와 퇴원 환자뿐 아니라 생활 여건 악화로 위기에 놓인 가구까지 폭넓게 설정했다.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와 병원에서 퇴원했거나 퇴원을 앞둔 주민을 비롯해 75세 이상 고령자가 포함된 가구,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 대상자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행정기관이 보유한 자료도 활용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통해 돌봄 수요가 예상되는 주민을 살피고, 전기나 수도 공급 중단, 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 위기를 보여주는 징후가 확인된 가구도 조사해 복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조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지역 내 민관 조직도 함께 참여해 행정기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탠다.
군위군은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건강 상태와 의료서비스 이용 필요성, 장기요양 여부,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단순한 대상자 확인을 넘어 조사 결과가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돌봄이 절실한 상황에서도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군민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안정적이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위溫돌-통합돌봄 사업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위군은 주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이나 군위군청 주민복지실 통합돌봄팀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주변의 관심과 신고가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