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38곳 현장 맞춤형 체질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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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부산교육청이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0월 한 달간 관내 직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공업계열 학교에는 관리자·담당교사·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담 기구가 직접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진단 대상은 마이스터고 4곳과 특성화고 32곳을 비롯해 고등기술학교 1곳, 산업학교 1곳 등 모두 38곳이다. 점검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황, 직업계고 학점제, 현장실습 실태, 실습 기자재 운영 및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내년 초까지 보완 조치와 성과 분석을 이어가고 발굴된 우수 사례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공업계열은 짝수 해, 상업계열은 홀수 해에 현장을 찾도록 격년 주기를 정례화해 체계적인 성과 관리 기틀을 다진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은 학교마다 다른 여건과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함께 해법을 찾는 과정”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직업계고의 교육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청의 체계적인 진단과 지속적인 보완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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