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연세의료원이 네팔 홍수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약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연세의료원 예산 1억원과 노사공익기금 5000만원, 원목실 추수감사헌금 및 의료선교센터 특별구호 후원금 약 3000만원으로 마련됐다. 네팔 정부와 현지 아난다반(Anandaban)병원에 각각 전달돼 지난 8월 발생한 대홍수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이날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장, 양인철 원목실장,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이학선 사무부처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제님 아디카리 주한 네팔 대사관 2등 서기관이 참석했다. 칼렙 부다 아난다반병원 의료서비스국장은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아난다반병원은 네팔 현지에서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칼렙 부다 의료서비스국장은 2017년 연세의료원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2022년 제2회 에비슨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에비슨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는 세브란스병원 초대 병원장이자 의료선교사였던 올리버 에비슨 박사의 이웃 섬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장은 전달식에서 네팔 홍수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재난 이후에도 피해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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