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오현규 '벤치 신세' 초비상, 탈출 불가능하다...EPL 러브콜에도 베식타시 매각 계획 X→백업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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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튀르키예 ‘예니아킷’에 따르면 베식타시가 오현규의 매각을 거부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오현규(베식타시)의 상황이 좋지 않다.

튀르키예 ‘예니아킷’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현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베식타시의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은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헹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10억원)였다. 오현규는 곧바로 활약을 펼쳤다. 전체 16경기 8골 4도움으로 반 시즌을 소화하며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여름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베식타시는 세르비아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했다. 블라호비치를 지도한 적이 있는 이탈리아노 감독은 그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오현규는 현재까지 6경기에 나섰으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현규에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지난 10일 “토트넘에 이어 헐시티도 오현규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튀르키예 ‘튀르키시 풋볼’은 "손흥민이 오현규를 토트엄에 추천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br><br>축구대표팀 오현규가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베식타시는 오현규를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예니아켓'은 "이탈리아노 감독은 블라호비치와 오현규를 모두 보유하기를 원한다. 토트넘과 헐시티가 오현규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사령탑은 이적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규 입장에서도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구단의 거부가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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