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문 열고 승무원 물어뜯어"…'금발이 너무해' 女배우, 기내 난동 끝 체포[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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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블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헬보이', '금발이 너무해'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셀마 블레어(54)가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2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블레어는 지난 11일 델타항공기 운항 중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 한 명을 주먹으로 때리고, 다른 승무원 한 명을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블레어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 중 문을 열려 했고, 이를 막아서는 승무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승무원 한 명은 찢어지는 상처(열상)를 입었고, 다른 한 명은 물린 상처를 입었다. 블레어는 기내에서 제압된 뒤 착륙 직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블레어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구급차 안에서도 항만청 소속 경찰관의 머리를 여러 차례 발로 찼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에 도착한 직후에는 담당 간호사를 폭행했으며, 피해 간호사는 블레어를 고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검찰은 블레어에게 경찰관 폭행 및 간호사 폭행 등 2건의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이와 별개로 FBI 역시 '미국 특별 해상 및 영토 관할권 내 폭행' 혐의로 블레어에게 연방 소환장을 발부했다.

한편, 블레어는 지난해 다발성 경화증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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