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링 AI,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2026'서 클링 4.0 기반 AI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사례 발표

마이데일리
패널 토론회 /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글로벌 AI 영상 생성 플랫폼 클링 AI(Kling AI)거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2026' 특별 산업 포럼에 참가해 AI 기반 영상 제작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패널에는 김성수 영화감독, 웨이 리(Wei Li) 중국 애니메이션 감독, 이상욱 MBC C&I AI콘텐츠랩 팀장, 현해리 무암(MooAm) 대표 겸 감독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김성수 감독 /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AI 단편영화 'Worm Train'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김 감독은 지난 8월 제작을 재개한 후 클링 4.0(Kling 4.0) 프리뷰 버전을 활용해 지하철 내 밀집 공간 연출 장면을 재구현했다고 밝혔다.

웨이 리 감독은 클링 AI와 협업해 제작한 러닝타임 105분, 2,350여 개의 숏, 152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Born of the Tide'를 소개했다.

이상욱 MBC C&I AI콘텐츠랩 팀장은 바른손이앤에이와 공동 개발 중인 40부작 AI 숏폼 시리즈 'Rendering Love'의 제작 방식을 소개했다. 이 작품은 실사 촬영 장면에 퍼포머의 안무를 촬영한 뒤, 클링 AI의 모션 컨트롤(Motion Control) 기능을 적용해 버추얼 캐릭터를 구현했다.

현해리 감독은 상업영화 '나타샤'를 예로 들며 AI 영상 클립 생성과 장·단편 상업영화 제작 간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후반 작업 및 최종 품질 검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기술 적용에 따른 제작비 변화와 함께 영상 품질 유지, 저작권, 기존 인력의 역할 변화 등 실제 영화 제작 활용 과정에서 드러난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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