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독서와 문학을 라이프스타일로 소비하는 2030세대의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가 식품과 문학의 결합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출판사 '부크크(Bookk)'와 협업해 시 구절을 담은 한정판 롯데껌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6월 애니타임 등 캔디류 제품으로 진행한 1차 협업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
텍스트힙은 텍스트(Text)와 힙하다(Hip)의 합성어로, 독서는 멋진 활동으로 인식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내 손안의 작은 시집'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제품은 껌 패키지 포장과 매칭되는 도서 표지를 동일한 통일감으로 디자인해 시각적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껌 종이마다 시집 속 문장을 새겨 넣어 소비자가 제품을 이용하며 문학 구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칭 도서는 ▲햇빛 보관법(운 지음) ▲아쿠아 소다 틸트(류채서 지음) ▲스프링 스펙터클(차정은 지음) ▲늦가을 첫사랑주의보(안체니 지음) 등 젊은 작가층의 작품 4편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별도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아쿠아 소다 틸트'의 류채서 작가는 "스피아민트껌의 상쾌함과 도서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다"며 "껌을 씹듯 문학도 일상에서 여러 번 곱씹으며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은 기존 대표 브랜드인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이브껌 3종에 신제품 '믹스커피껌'을 더한 총 4종이다. 믹스커피껌은 특유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SNS 채널에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당 컬래버레이션 시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껌 패키지와 특별 제작 굿즈를 제공하는 사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1차 협업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추가 기획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식품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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