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배우 토비 맥과이어(51)가 전처이자 주얼리 디자이너인 제니퍼 마이어(49)의 재혼식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제니퍼 마이어는 하와이 라나이 섬의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에서 제프 오군레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 전남편인 토비 맥과이어가 주례자로 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이어는 어깨가 드러나는 흰색 웨딩드레스와 긴 베일을 착용했고, 신랑 오군레시는 검은색 정장에 보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정장 차림으로 주례를 맡은 맥과이어는 시종일관 활기찬 모습으로 예식을 진행했으며, 한 손으로 서류를 들어 올리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예식에는 마이어와 맥과이어 사이의 두 자녀인 딸 루비(19)와 아들 오티스(17)는 물론, 지난 5월 태어난 마이어와 오군레시 사이의 갓난아기 딸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화려한 하객 명단도 눈길을 끌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연인인 모델 비토리아 체레티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로렌 산체스 부부, 코트니 콕스, 케이트 허드슨·대니 후지카와 커플, 레이첼 조이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이번 결혼식은 마이어와 맥과이어가 별거를 시작한 지 거의 10년 만에 공식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치러졌다.
두 사람은 전체 합의 과정에서 해결할 과제를 남겨둔 채 신분상 이혼을 먼저 성립시키는 ‘이분법적 이혼(bifurcated divorce)’ 방식을 취했으며, 최근 법원으로부터 혼인 해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친 두 사람은 비록 남남이 되었으나, 서로의 앞날을 축하해 주는 매너 있는 관계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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