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10잔 중 6잔은 아이스”…메가MGC커피, 4억잔 주문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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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겨울에도 커피 10잔 중 6잔은 아이스커피였다. 여름철에는 아이스커피 비중이 97%까지 치솟았다.

12일 메가MGC커피가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 커피 약 4억잔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커피 온도별 판매 비중은 절기와 기온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커피 수요는 입춘인 2월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경칩 무렵인 3월 초에는 판매 비중이 70%대로 올라섰고, 여름철을 지나 대서 무렵인 7월 하순에는 9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여름에는 사실상 커피 구매 대부분이 아이스에 집중됐다.

아이스커피 비중은 8월 중순까지 95% 이상을 유지하다 처서인 8월 하순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따뜻한 커피는 이때부터 반등해 한로를 지나면서 증가 폭이 커졌고, 동지 무렵에는 판매 비중이 35~40%로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겨울에도 아이스커피가 우세했다.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 비중은 60% 이상을 유지했다. 기온이 낮아지면 따뜻한 커피 수요가 늘지만, 아이스를 선호하는 소비층도 상당한 규모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커피 온도별 판매 비중은 매장 운영에도 활용할 수 있는 지표다. 수요가 계절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음료 재료와 재고, 프로모션 시점 등을 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전국 매장에서 축적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음료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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