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건모가 데뷔 35주년 전국투어 순항 중 한층 밝아진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김건모는 11일 자신의 SNS에 "대구 공연 성료 함께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주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무대 뒤편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건모는 블랙 재킷에 화이트 스트라이프 포인트 머플러를 두르고,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이어를 착용한 채 턱에 손을 얹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특유의 개구쟁이 같은 표정과 원조 국민가수다운 유쾌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오랜 공백과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되찾은 그의 활기찬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김건모의 유쾌한 백스테이지 인증샷을 접한 팬들은 "대구 공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선글라스 끼니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네요", "전주 공연도 기대할게요", "건강하게 노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의혹 제기로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사실무근"이라며 결백을 호소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던 김건모는 2022년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긴 법적 공방을 겪는 과정에서 결혼 생활 파경이라는 큰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긴 침묵을 깨고 가요계에 전격 복귀한 김건모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호흡해 왔다. 올해에는 데뷔 35주년을 맞아 대규모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건모는 오는 31일 전주, 12월 5일 광주, 12월 26일 고양 등 전국 각지로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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