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이 퇴장을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혹평을 받았다.
LA FC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LA FC에 유리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으려던 제이콥 샤펠버그가 트리스탄 블랙몬과 충돌했고,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LA FC는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밴쿠버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에디에르 오캄포의 크로스를 받은 올리버 라라즈의 헤더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라라즈가 세컨드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LA FC는 후반 1분 균형을 맞췄다. 세르지 팔렌시아의 오른쪽 크로스를 데니스 부앙가가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양 팀의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42점(11승 9무 9패)을 기록한 LA 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를 유지했고, 밴쿠버는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LA FC 선발 라인업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5점을 부여했고, '풋몹' 역시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인 6.9점을 매겼다.

이날 손흥민은 90분 동안 터치 44회, 패스 성공률 82%, 공격 지역 패스 1회, 기회 창출 2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드리블 돌파 4번을 시도해 4번 모두 실패했고, 전반 26분 아르민도 시브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큰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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