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바이아웃 금액 지급 후 결별할 것."
한국 야구 팬들에게 '대전 예수'로 불리는 라이언 와이스를 내년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최근 2026-2027시즌 FA 시장에 나올 투수 후보를 살펴봤다. MLBTR는 와이스를 향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MLBTR는 "와이스는 2024년과 2025년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겨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빅리그에서는 첫 2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하며 고전했다"라며 "휴스턴은 올해 여름 와이스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뒤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5.42였다. 휴스턴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고 와이스와 결별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와이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약 7억).
와이스는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 2023년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고, 미국 독립리그에서 뛸 때만 하더라도 메이저리그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러다가 2024년 6월 6주 단기 계약을 통해 한화와 인연을 맺었고, 기대 이상의 호투로 잔여 시즌 정식 계약에 이어 2025시즌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2024시즌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와이스는 2025시즌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 2.87 207탈삼진을 기록하며 코디 폰세와 한화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19년 만에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2025시즌이 끝난 후 와이스는 휴스턴과 1+1년 최대 750만 달러(약 101억)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만만한 무대가 아니었다. 2026시즌 9경기 3패 평균자책 7.62에 머물렀고, 트리플A에서도 22경기(13경기 선발) 5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 5.42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과연 와이스를 다시 한국에서 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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