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가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갈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브라질 'GE'는 8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가 목요일 입을 열었다. 그녀는 제주스와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조금 울었다고 인정했고, 아들이 덴마크전을 하루 앞두고 코펜하겐의 포르투갈 대표팀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 진정하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어머니는 "호날두는 늘 포르투갈의 영웅이었다. 사람들은 호날두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 내 아들은 큰 문으로 떠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문으로 떠나게 됐다"고 토로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전 결장 직후 대표팀을 떠났다. 당시 SNS를 통해 "때가 되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호날두는 7일 개인 SNS에 "내가 먼저 출전을 요구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제주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모습은 나와 대화할 때의 태도와 달랐다. 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대표팀을 떠난 행동은 잘못된 일이고 이에 대한 징계도 받겠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적었다.

반면 제주스 감독은 "처음부터 이건 나에게 문제가 아니었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 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라고 응수했다.
다만 "다음 소집 때 호날두가 대표팀에 돌아오고 싶다면 충분히 소집할 수 있다. 결정하는 건 호날두"라며 여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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