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김민하 '꿀알바'로 뭉쳤다…"자연스럽게 친해져" [제31회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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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포스터./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부산 박로사 기자] 배우 이재욱과 김민하가 '꿀알바'를 통해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김다민, 기획총괄 한준희, 배우 김민하, 최현욱이 참석했다.

오는 30일(금) 공개되는 '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김민하 스틸./넷플릭스

김민하는 귀신보다 가난이 더 무서운 혁준의 동생 지윤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하는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래서 더더욱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냅다 해버릴 때도 있었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관객들도 그간 보지 못했던 장면이라 더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재미를 예고했다.

김민하는 '꿀알바'가 지금까지 봤던 대본과는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너무 하고 싶었다. '태풍상사'를 촬영하고 있을 때였는데 한준희 감독님이 다 맞춰주시겠다고 하셨다"며 "너무 감동적이었고 저한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 현장에서도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다"고 신뢰감을 표했다.

김민하는 극 중 귀신보다 가난이 더 무서운 혁준의 동생 지윤을 연기했다. 김민하는 "지윤은 이 작품에서 가장 정상인이다. 가족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가족이 있어 견뎌낼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현실적이라 오빠 혁준을 갑갑해하기도 한다. 작품의 판타지적인 요소를 좀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줏는 인물이라 매력적이었다. 어딘가에 있을법한 친구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욱과는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재욱 배우랑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준희 감독은 김민하와 최현욱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감독님과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눴다"면서 "감독님과 잘 맞을 것 같은 배우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하 배우는 '파친코'로 세계적인 대스타가 됐다. 선자와는 정반대에 있는 캐릭터였고, 이런 역할은 안 해봐서 해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했다. 현욱 배우한테는 세 번만 나와달라고 했다. 이 작품의 시작점을 끊어주는 역할인데 부산까지 와줘서 고맙다. 다음에도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현욱은 "감독님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달려가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목)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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