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100일 맞은 영덕군, 군민과 함께 미래 100년 설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덕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소통 행사를 열고 앞으로의 행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고 행정에 필요한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의 실제 생활과 맞닿아 있는 문제부터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까지 폭넓은 의견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참석자들의 분야도 다양했다. 농업과 수산업, 임업, 지역 상공계 등 경제활동 분야는 물론 환경과 복지, 여성, 문화·관광, 체육,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군은 읍·면을 통한 추천과 공개모집을 병행해 특정 계층이나 지역의 의견에 치우치지 않도록 참여 범위를 넓혔다.

행사에서는 조주홍 영덕군수가 민선 9기 군정 운영에 대한 기본 구상과 영덕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지역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각종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제시하면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주민들이 전달한 내용은 생활 속 불편 해소와 행정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으로 이어졌다. 

영덕군은 이번에 제시된 의견 가운데 행정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제기한 사안을 단순 민원 처리 차원에서 끝내지 않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현장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가 분야별 제안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과 행정 사이의 소통 창구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해 실제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는 행정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갈 때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민선 9기 군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단기적인 생활 개선과 함께 영덕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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