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룬 모든 것에 경의를 표한다"…메시 대표팀 은퇴에 호날두도 박수, 라이벌 향한 존중 보였다

마이데일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리오넬 메시에게 경의를 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게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을 치렀다.

지난달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메시는 베냉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선발 출전한 그는 1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표팀 고별전을 마친 심경을 밝혔다. 호날두는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메시를 향한 존중을 드러냈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계의 아이콘들이다. 두 선수는 오랜 시간 라이벌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호날두는 메시에게 "레오, 오랜 세월 조국을 위해 뛰었고 영원히 남을 역사를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네가 이룬 모든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가 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는 SNS를 통해 "형제여! 첫날부터 네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었는지 모른다!"며 "너는 우리를 정말 많이 웃게 했고 축구를 즐기게 해줬다! 네 이름은 조국과 전 세계의 역사에 새겨져 있다.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면서 우리가 느꼈던 기쁨은 오직 우리만이 알고 있다. 조국을 대표하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 말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너는 대표팀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나는 너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우리에게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형제여, 인생을 즐겨라. 오늘도 언제나도 네게 최고의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함께 뛴 네이마르(산투스)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 수년 동안 네가 뛰는 모습을 소중하게 지켜봤다. 오늘은 네가 대표팀, 즉 조국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네가 모든 순간을 만끽하고 오늘 받는 모든 헌사가 너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너에게 감사하는 것은 아르헨티나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가 네가 축구를 위해 해온 모든 일에 감사하고 있다. 내가 축구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너를 상대로 경기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고, 너와 함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보다 더 큰 영광이었다.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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