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다른 리그에서 이렇데 만나니 색다릅니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에서 공격 삼각편대 한축으로 함께 활약하고 있고 일본 SV리그 NEC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토 요시노와 와다 유키코가 이탈리아리그 개막전을 마친 뒤 만남을 가졌다.
사토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와다와 카페에서 만난 사진을 개시했다. 사토와 와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나란히 이탈리아리그에 진출했다.
사토는 베로 볼리 몬차, 와다은 부스토 아르시지오와 각각 계약했다. 두 선수는 지난 주말 2026-27시즌 이탈리아리그 개막전(1라운드)에 나란히 출전했다. 사토는 3세트 교체로 투입됐고 와다는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에서 모두 코트로 나와 14점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도쿄스포츠'도 사토와 와다의 소식을 전했다. 사토는 "다른 팀 소속으로 코트 밖에서 만난 게 나 또한 신기하다"며 "이탈리아에 온 시간이 아직 얼마되지 않았지만 와다를 포함해 일본 선수들이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은 내게 많은 힘이 된다"고 SNS에 적었다.


부스토 아르시지오 구단도 와다를 포함해 이번 시즌 함께 뛰게 된 같은 일본 출신 세키 나나미와 아키모토 미쿠의 개막전 경기 후 장면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구단은 일본 선수 3명의 입단을 환영한다면서 이날 코트를 직접 찾은 일본 시바견과 만나는 장면을 게시했다. 한편 아르시지오 구단은 당분간 임시 홈 구장인 비엘라 포룸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홈 코트로 사용한 이-워크 아레나가 최근 체육관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수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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