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초청 받는 백업 유격수 수준" 김하성 이토록 굴욕적인 평가라니, 차가운 현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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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이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지서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팬사이디드'는 8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패한 뒤 스토브리그를 전망했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최근 5년 중 세 번째로 디비전시리즈에서 짐을 싸게 됐다"면서 "이제 애틀랜타는 차가운 스토브리그를 맞이하게 됐다. 그렇다면 과연 누구부터 정리대상에 오르게 될까"라면서 유력 후보를 꼽았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유격수 구멍을 메울 적임자로 평가됐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출발이 늦었다.

빅리그에 복귀한 뒤에는 심각한 타격 침체에 빠졌다. 정규시즌 51경기 타율 0.116 홈런 없이 9타점, 출루율 0.219, 장타율 0.140, OPS 0.359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포함됐지만 4경기 출전해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2볼넷 3삼진 1득점으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159타석 동안 리그 평균 0.718보다 무려 4할이 낮은 0.359의 OPS로 시즌을 마감했다"면서 "그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됐다는 사실 자체가 시즌 막판 애틀랜타의 내야 뎁스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하성이 다음 시즌 1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맺는다면 매우 놀라울 것이다. 곧 31세가 되는 그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만한 백업 유격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김하성이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송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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