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가 오는 12일 제334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는 지난해 포항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보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시정질문, 결산 심사 등이 이어진다.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모두 2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례회에서는 포항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 산하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회기 첫날인 12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리며, 포항시장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에 나선다. 이후 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주요 경력과 전문 분야, 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 등을 확인하고 직무 수행과 관련한 사항을 검증할 계획이다.
의회는 이번 청문 절차가 산하기관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을 의회 차원에서 확인하는 첫 사례인 만큼 관련 절차를 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결산 심사도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다.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결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조례안 가운데는 최광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행정사무감사는 20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다. 의원들은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과 행정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 과정과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28일과 29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 추진 방향과 현안 해결 방안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4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날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정례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을 최종 처리한 뒤 19일간의 회기를 종료한다.
이번 정례회는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포항시의 지난 한 해 행정과 재정 운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정질문과 첫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통해 집행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의회의 견제·검증 기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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