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CJ대한통운이 자사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를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 ‘오네 프렌즈’를 선보이며 소비자 친밀도 높이기에 나섰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이던 물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실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배송 박스 형상화한 캐릭터 3종…서비스 핵심 가치 구현
CJ대한통운은 고객이 오네 서비스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 브랜드 캐릭터 ‘오네 프렌즈’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네 프렌즈는 상품을 담아 전달하는 배송 박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됐다. 전국으로 이동하는 배송 박스에 개별 성격과 역할을 부여해 오네의 주요 서비스 가치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공개된 캐릭터는 총 3종으로 빠르게 달려가는 행동파 리더 '오넹', 상품을 안전하게 품어주는 '오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탐험가 '오디'로 구성됐다. 각각 신속 배송, 안전 전달, 전국 배송 네트워크라는 브랜드 속성을 담아냈다.
B2B 물류 넘어 B2C 경험 확장… 온·오프라인 마케팅 본격화
오네 프렌즈는 오는 9일 CJ대한통운이 공식 물류사로 참여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현장에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다.
CJ대한통운은 현장 이벤트 배너와 경품 등에 캐릭터를 적용해 유통·물류 현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네 애플리케이션과 실제 배송 박스 등 소비자가 접하는 주요 채널로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 SNS 브랜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와 이모티콘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캐릭터 도입은 물류 서비스의 브랜드화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CJ대한통운은 그간 풀필먼트(통합물류보관·배송) 브랜드 '더 풀필', 미들마일(중간운송) 플랫폼 '더 운반'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사업 영역별 브랜딩을 추진해 왔다. 단순 운송 서비스를 넘어 독자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 접하는 배송 박스를 모티브로 브랜드 정체성을 쉽게 알리고자 개발했다"며 "배송 현장을 포함한 여러 접점에서 오네 프렌즈를 활용해 대표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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