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1위를 결정지었지만 당분간 총력전을 치를 예정이다.
KT는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최원준(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조대현(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데이비스 대니엘이 말소되고 문상철이 콜업됐다.
KT는 지난 5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힘을 빼고 경기를 치를 법하지만 주전이 모두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베스트 멤버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기록이 달려있기 때문. 당장 최원준(최다안타), 힐리어드(홈런왕·타점왕), 고영표(다승왕), 스기모토 코우키(홀드왕)가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소형준(현 8승)이 시즌 10승, 안현민(현 96안타)이 시즌 100안타를 노리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형준이가 이기면 (남은) 두 게임 다 베스트로 나와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소형준이 승리하면 시즌 9승이 된다. 잔여 경기는 11-12일 대구 삼성전. 11일 고영표가 다승왕, 소형준은 4일 휴식 후 10승을 노리는 그림이다.
이강철 감독은 "우리는 총력전을 해야 한다. 김현수도 인터뷰하지 않았나. 최대한 개인 타이틀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수는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들의 개인 타이틀 경쟁을 돕겠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도 최대한 선수들을 도우려 한다.
1위 확정 후 3경기. KT는 여전히 총력전이다. 독한 야구가 아닌, 팀원을 위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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