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야구 어렵다.”
키움 히어로즈가 7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을 통해 2026시즌의 문을 닫는다. 키움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49승90패4무. 승률 0.353. 이날 승리하면 시즌 50승을 달성하면서 막을 내린다.

애당초 약한 전력이었고, 최하위가 예상되긴 했다. 2군에서 오랫동안 감독직을 수행하다 1군 감독직을 처음으로 맡은 설종진 감독도 그걸 알고 시작하긴 했다. 그래도 정말 어려운 시즌이었다. 7일 최종전을 앞둔 설종진 감독에게 소감을 들었다.
설종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1년 동안 아쉽지만 고생했고, 내년 준비를 잘 하자고 얘기했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올해 목표가 최하위 탈출이었는데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해서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설종진 감독은 “야구는 선발투수가 잘 돌아가야 한다. 수비 뒷받침도 필요하고 타격도 그렇고. 외국인타자 2명은 나름대로 효과는 있었다. 선발로테이션도 잘 돌아갔다. 선발이 희망적이지 않나 싶다. 올해는 선발이 좀 더 좋아졌다. 내년엔 좀 더 분석하고 연구해서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개인적인 감정도 털어놨다. 설종진 감독은 “야구가 어렵다. 책임감도 많이 가졌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서 팀이 더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감독도 코칭스태프도 좀 더 연구하고 분석해야 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이날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고양과 대만으로 이어지는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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