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키움 대격변 일어나나? 외인 구성부터 고심 중…샐러리캡 최하위→투자 가능성 질문엔 "단장님과 상의하겠다"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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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2026 키움 히어로즈의 특징은 2인 외국인 타자 체제다. 케스턴 히우라, 맷 데이비슨 2인 타자로 공격력 극대화를 꾀했다. 시즌 후반 재미를 봤으나, 결과적으론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렇다면 내년 구상은 어떻게 될까.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추재현(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3루수)-박찬혁(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동현(포수)-염승원(2루수)-최재영(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박준현이다.

원종현, 가나쿠보 유토, 전준표가 말소됐다. 대신 박성빈이 콜업됐다. 전준표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원종현과 유토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 타이밍 빠르게 시즌을 접게 됐다.

2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 키움 히우라가 7회초 1사에 솔로포를 친 후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마이데일리2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 키움 데이비슨이 7회초 1사에 솔로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키움은 이날을 포함해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놨다. 내년 구상에 돌입해야 할 시기. 제일 중요한 건 외인 농사다. 경기 전 설종진 감독에게 물었다. 다음 시즌 외인 구상은 어떻게 될까. 사령탑은 "일단 5대5다. 고민하고 있다. 프런트와 상의를 해봐야 하고, 제 생각만 해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머리를 맞대서 논의를 하고 나서 결정하겠다. 아시아쿼터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를 해야한다"고 했다.

안우진-전준표-박준현이 막판 로테이션을 돌았다. 설종진 감독은 "토종 선발진 완성도는 60~70%로 본다. 전준표와 박준현은 경험치를 많이 쌓았다. 제구와 변화구가 미완성이다. 그것만 보강된다면 (선발) 로테이션이 무리 없이 잘 돌아갈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시즌은 주루를 강조하려 한다. 설종진 감독은 "뛰는 야구를 하고 싶었는데, 작년 도루를 했던 친구들이 세 명 정도 전력에서 빠지다 보니 못 뛰었다. 후반기는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플레이를 하기 위해 변화를 줬는데 아쉬웠다"며 "내년 주루가 괜찮은 친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주루 플레이를) 강조하고 싶다. 내년에는 뛰는 양을 늘리고 싶다"고 했다.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가장 중요한 건 투자 의지다. 2025년 키움의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은 43억 9756억원이다. 경쟁균형세(샐러리캡) 상한액보다 93억 1409억원이 적다. 투자 없이 성적만 원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구단 경영진에 투자를 요청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단장님과 시즌 끝나고 이야기 많이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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