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장동윤X이유진, 연년생 친자매와 결혼…연예계 대표 '동서지간' 탄생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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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윤 김승윤, 이유진 차경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장동윤과 이유진이 동서지간이 된다. 장동윤의 예비신부 배우 김승윤과 이유진과 결혼하는 배우 차경은이 친자매 사이로 밝혀진 것.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차경은은 김승윤의 동생으로, 본명은 김경은이다. 1997년생인 김승윤과 1998년생인 차경은은 세 자매 중 첫째와 둘째인 연년생 자매다. 연예계에서 각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온 두 자매는 공교롭게도 동갑내기인 1992년생 배우들과 한 달 간격으로 결실을 맺으며, 부모님에게 한 달 사이에 배우 사위를 둘이나 선물하는 겹경사를 안기게 됐다.

결혼 소식은 언니인 김승윤이 먼저 전했다. 지난 8월 25일 예비신랑 장동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10월 비공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장동윤은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되었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며 김승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KBS 2TV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끝에 이달 중 양가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한다.

장동윤, 김승윤 / 마이데일리, SNS

이어 두 달이 흐른 10월 6일, 동생 차경은도 결혼을 발표했다. 이유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중견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자 배우 이기영의 조카로 잘 알려진 연예계 대표 '연기자 집안'의 배우다. 두 사람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인 숏드라마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를 통해 처음 만나 촬영 준비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지난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애정 어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예비신부 차경은과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20대에는 배우가 되었고, 30대인 올해는 오랜 꿈이었던 감독이 됐다. 그런 저의 마지막 꿈은 평생 헌신하며 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경은이는 바쁜 하루 끝에 제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다. 제가 저를 믿지 못할 때에도 말 한마디로 불가능을 몇 번이나 가능하게 만들어줬다"며 "이렇게 적극적으로 '평생'을 생각하게 되는 건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을 멋진 경험이다. 그래서 이 사람과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 이유진 SNS

차경은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내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배우이자,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친자매와 연달아 가정을 꾸려 동서지간이 되는 독특한 인연 외에도, '예비신부가 예비남편의 연출작에 주연으로 출연해 사랑을 키웠다'는 남다른 공통점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김승윤은 장동윤이 연출한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장편 영화 '누룩'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감독과 배우로서 작품관을 공유했고, 차경은 역시 이유진의 연출 데뷔작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 겸 감독으로 영역을 넓힌 남편들과 이들의 작품에서 페르소나이자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연년생 친자매 배우들. 한 달 간격으로 연달아 이어지는 두 커플의 특별한 결혼 소식에 팬들과 연예계 안팎의 따뜻한 축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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