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현장에서 찾은 정책 아이디어 의정활동에 반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제13대 도의회 전반기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정책 발굴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29일부터 이틀간 태백과 삼척, 울진 지역을 방문해 안전교육 시설과 해안 관광지, 해양 관련 시설 등을 살펴보고 지역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일정은 제13대 도의회 전반기 출범에 맞춰 운영위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다른 지역의 우수한 시설 및 운영 사례를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경북의 여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재난과 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안전교육 시스템을 살펴봤다. 

운영위원들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고, 향후 문을 열 예정인 상주 국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에서는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해안 경관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 방식뿐 아니라 탐방객의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 관리 실태도 함께 살펴보면서 경북 동해안 관광자원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울진에서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을 찾아 해양 관련 전시와 교육시설의 운영 모습을 확인했다. 해양과학을 관광과 교육으로 연결한 사례를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이 보유한 해양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현장 활동 이후에는 운영위원들 간 별도 논의의 시간을 갖고 도의회 자체 운영에 대한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상임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비롯해 의원 해외연수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 의회 청사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운영위원들은 의회의 형식적인 운영을 넘어 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살피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병근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일정은 여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경북의 정책과 의회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의회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찾고,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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