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은하·신비·엄지, 비비지 이름 못 쓰나…언코어 "새 팀명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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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비비지 엄지, 신비, 은하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비비지(VIVIZ)로 활동해 온 은하, 신비, 엄지가 언코어(UNCORE)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선다.

언코어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은하, 신비, 엄지 세 멤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단단한 팀워크를 보여준 세 아티스트가 앞으로도 함께 팀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 사람이 '비비지'라는 기존 팀명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언코어는 "기존 팀명 사용을 위해 전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제시된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멤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활동 재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팀명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은하, 신비, 엄지는 2015년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해 탄탄한 팀워크와 무대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이후 2022년 3인조 그룹 비비지로 재데뷔해 '밥 밥!(BOP BOP!)', '매니악(MANIAC)'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을 이어왔다.

세 사람은 최근까지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6월 법원이 이를 전부 인용하면서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기존 팀명 사용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이 어떤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언코어는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중앙그룹 SLL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연예 기획사다. 크리에티브 디렉터 이해인이 프로듀싱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소속돼 있다.

▲ 이하 언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UNCORE입니다.

은하, 신비, 엄지가 UNCORE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세 멤버는 2015년 데뷔 이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단단한 팀워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여정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UNCORE는 은하, 신비, 엄지가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충분히 펼치고, 세 멤버가 함께하는 활동 또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예정입니다.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은하, 신비, 엄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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