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내가 복수해 줄게' 오예진 결승 진출, 강채영 이긴 인도 17살 신예 만난다…한국 여자양궁 금메달 성공할까 [MD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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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대표팀 오예진이 2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오예진(광주은행)이 결승에 올랐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4강에서 중국을 만나 세트 스코어 7-3으로 이겼다. 결승전 상대는 8강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을 이기고 올라온 인도의 쿰쿰 아닐 모호드.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오예진은 전날 강채영, 이윤지(현대모비스)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은 따지 못했으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커브 개인전은 총 5세트로 진행한다. 세트마다 한 명당 3발씩 쏜다. 합계 스코어로 승리 2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얻는다. 이렇게 각각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승패를 가린다.

8강에서 대만의 쉬신쯔를 6-4로 이기고 올라온 오예진.

1세트 나란히 29점을 올리며 1점을 나눠 가졌다. 2세트에는 오예진이 10점 9점 10점을 쐈고, 3세트에도 9점 10점 9점을 기록하며 5-1로 달아났다. 황위웨이도 4세트 10점 10점 10점을 기록하며 29점을 올린 오예진을 제치고 2점을 가져왔으나 오예진이 5세트에서 10점 10점 10점 '텐텐텐'을 작성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6 서울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까지 여자 개인전 7연패 신화를 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끊겼지만, 2022 대회에서 임시현이 다시 금메달을 땄다. 앞서 강채영이 8강에서 떨어진 가운데, 오예진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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