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울산문수경기장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일 울산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축구대표팀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고전을 펼친 끝에 모레노 감독 부임 후 세 경기 만에 첫 무득점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후 "분명히 보완할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첫 경기를 잘해서 기대감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이해한다. 발을 맞춰가는 중이다.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감독님이 실험도 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들이 나왔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좋았던 부분들은 잘 다듬어야 하고 보완해야 할 점은 냉정하게 선수로서 잘 받아들여 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수들이 불쌍하다"고 이야기한 것에 대해선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공격수들은 공격수대로 수비수들은 수비수대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 김민재를 이해한다. 매 경기 든든하게 뒤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공격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주장이자 팀 동료로 미안하고 고맙다. 축구는 항상 완벽이라는 것은 없다.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초반에 압박을 하면서 잘 안풀리는 상황이 있었고 어떤 상황에 나가야 할지를 조금 어려워하면서 상대방이 많이 풀어 나오는 상황을 만들어 힘들었다. 이런 부분들은 훈련을 하며 고쳐 나가야 한다"며 대표팀 경기력을 더욱 가다듬어야 한다는 뜻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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