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가 해냈다! '노진영 결승골' 신상우호 중국에 1-0 신승...8년 만에 AG 동메달 획득, 11년 만에 '만리장성'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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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3시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상에 올랐다. 아울러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중국전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3시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대표팀은 김경희, 노진영, 고유진, 손화연, 지소연, 최유리, 정민영, 장슬기, 김민지, 김혜리, 추효주를 선발로 내세웠다. 류지수, 김민정, 한다인, 박혜정, 이민화, 박예나, 정다빈, 현슬기, 정유진, 윤수정, 강태경, 강채림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흐름에서 수비 맞고 뜬 공을 손화연과 최유리가 머리로 이어줬고, 침투하던 노진영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노진영이 2일 오후 3시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실점한 중국은 거친 파울로 맞섰다. 전반 7분 우하이옌이 지소연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전반 41분에는 장루이가 손화연에게 깊은 백태클을 시도해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중국에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5분 문전으로 향한 샤오 지친의 헤더 슈팅을 김경희 골키퍼가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후반 40분에는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를 날렸다.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가 올린 크로스를 윤수정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결국 1골 차 우위를 지켜낸 한국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4번째 아시안게임 동메달 입상이다. 아울러 2015년 이후 11년 동안 이어지던 중국전 무승 잔혹사도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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