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보은군에서 대추를 재배하고 있는 보은대추고을농장 신동우 대표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신 대표가 대추 재배부터 가공·유통까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임업 소득을 다각화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직장인이었던 신 대표는 1999년 귀농해 벼농사를 시작했다. 이후 대추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05년부터 대추 재배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임업에 뛰어들었다.
신 대표는 약 3헥타르 규모의 과원에 비가림 재배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추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재배 초기부터 축적한 자체 재배기술을 적용해 연간 40~50톤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3억원에 이른다.
유통 분야에서는 '당일 수확·당일 출하'를 원칙으로 신선도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추 전용 저온저장시설을 연중 운영하며 수확 시기에 관계없이 소비자가 신선한 대추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저장 체계를 구축했다.
대추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에도 나서 대추즙과 대추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득원을 확대했다.
온라인 판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보은대추고을농장 누리집과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직거래 판매를 확대하며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신선한 대추 원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하는 데 더해 안정적인 직거래 유통망을 확보한 신 대표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임업인들이 숲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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