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시언이 7kg짜리 임산부 체험복을 직접 입어본 뒤 자신을 닮은 딸을 상상하며 둘째에 대한 솔직한 생각까지 밝혀 웃음을 안겼다.
2일 이시언·서지승 부부는 아들 솔민 군의 SNS를 통해 "아빠 여동생은 안 되겠어요. 엄마 우울할 때마다 가발 써주세요. 엄마 기절 직전까지 웃었대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혜진 이모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이시언이 담겼다. 초록색 임산부 체험복으로 불룩한 배를 만든 이시언은 단발 가발까지 착용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다소 체념한 듯한 그의 표정과 파격적인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뒤에서 아들 솔민 군을 안고 이를 지켜보던 서지승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일 모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컷이다. 절친 이시언의 집을 찾은 한혜진이 출산과 임신 기간 동안 고생한 서지승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라며 특별한 체험을 준비한 것.
한혜진이 꺼내든 것은 무게만 약 7kg에 달하는 임산부 체험복이었다. 여기에 가발까지 더하면서 이시언은 순식간에 만삭 임산부로 변신했다. 처음에는 웃으며 체험에 나섰지만 이시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무거운 배의 압박에 당황했다. 그는 "배가 짓눌리고 숨쉬기조차 어렵다. 아우 답답하다"며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무게에 연신 힘겨워했다.
만삭이 되면 똑바로 누워 있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설명을 들은 뒤에는 더욱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이시언은 "내가 잘못했으니까 제발 풀어달라"며 체험복을 벗겨달라고 호소했고, 이를 지켜보던 서지승은 남편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둘째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는 더욱 유쾌해졌다. 한혜진이 "둘째 생각은 없냐"며 딸이 태어날 경우 이시언을 똑 닮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이시언은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세상이 너무 험해서 걱정된다”며 딸을 키우게 될 상황을 상상했다. 이어 "나중에 기안84 같은 녀석을 데려와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떡하냐.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이시언의 변신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서지승이 저렇게 웃을 만하다", "가발까지 쓰니 더 웃기다", "두 사람의 현실 부부 케미가 재미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시언과 서지승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첫아들 솔민 군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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