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키 판 더 벤(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맨유는 모두 판 더 벤을 주시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강력한 계약 조건 때문에 향후 영입 시도는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판 더 벤은 193cm의 신장과 주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 커버가 강점인 자원이다. 왼발을 쓰는 수비수로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보유했다.
폴렌담 유스 출신 판 더 벤은 2019년 1군에 데뷔한 뒤 2021년 볼프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겼다. 2021-22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41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후 판 더 벤은 2023-24시즌 토트넘에 입단했다.

판 더 벤은 즉시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7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잔류를 도왔다.
이 같은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고,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와 리버풀은 여전히 판 더 벤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맨유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끝나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후임으로 점찍었다.
다만 토트넘이 재계약을 마친 만큼 거액 이적료를 요구할 전망이다. 매체는 "리버풀과 맨유 모두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재계약 체결 이후 최대 9000만 파운드(약 1610억원)라는 평가 가치는 타당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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